배우 박은석과 반려 강아지 '몰리'./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펜트하우스 로건리 박은석이 키우는 동물들'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 22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몰리'라는 이름의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와 '모해', '모하니'라는 이름의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를 기르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박은석 반려동물 트위터 계정
그러나 지난 2014년 박은석이 운영하던 트위터 계정에는 현재 기르는 동물들과는 다른 반려 동물 사진들이 올라있다. 이 계정에는 푸들을 포함한 강아지 두 마리, 샴고양이를 포함한 고양이 두 마리, 고슴도치 사진이 올려져있다.
당시 박은석은 동물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데이지 처음 주인님 만난 날", "우리 집 야옹이들" 등의 글을 함께 남겼다. 데이지는 흰색 대형견의 이름으로 추정되며, 박은석은 데이지라는 이름으로 트위터 계정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박은석 반려동물 트위터 계정
A씨는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박은석이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그를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도 의문스럽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팬은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이 두 마리는 어디로 간 건지 모르겠다. 2016년 토이푸들 로지도 키웠고, 2011년도에는 이사벨라라는 샤페이 종도 키웠다. 대형견 데이지도 있었다. 고슴도치도 있었다. 1~2년씩 키우다가 파양을 반복한 것처럼 보여 무섭다"고 했다.
이외에도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이 있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관련 제보들이 줄잇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박은석이 동물을 모으는 것에 집착하는 '애니멀호더'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으며 박은석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