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모함 루스벨트호/사진=AFP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미국과 중국이 남중국해와 대만을 둘러싸고 힘 겨루기에 나선 모습이다.
SCSPI는 또 전날 미군의 P-8A 포세이돈 대잠초계기 4대와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1대, P-3C 정찰기 1대, CL-604 정찰기 1대, KC-135R 공중급유기 2대가 남중국해에서 포착됐다고 전했다.
SCMP는 바이든 행정부 초대 국방수장인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취임 직후 한국, 일본 국방장관들과 잇달아 전화통화를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 군사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 동맹과의 방위협력을 강화하는 아시아 재균형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