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신짱 씨앗호떡맛' 한 달 만에 100만봉지 판매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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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신짱 씨앗호떡맛' 한 달 만에 100만봉지 판매


크라운제과가 지난해 12월 내놓은 '못말리는 신짱 씨앗호떡맛'이 출시 한 달 만에 100만 봉지 판매고를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신짱'의 후속제품으로 출시된 '씨앗호떡맛'은 지난 20일까지 102만 봉지가 팔렸다. AC닐슨 환산 기준 누적매출은 1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제품 성공 기준인 월매출 10억원과 100만봉지 판매고를 넘겼다.



'신짱' 오리지널 매출도 같은 기간 전월 대비 50% 정도 늘어나며 12월에만 매출 2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후속제품이 흔히 겪는 카니발라이제이션(한 기업의 신제품이 기존 주력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도 없이 거둔 성적이라 고무적"이라며 "후속제품이 인기를 끌며 익숙한 오리지널도 덩달아 관심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은 깨와 아카시아 벌꿀이 오리지널 신짱의 시그니처라면, 씨앗호떡맛은 은은한 계피향과 고소한 땅콩이다. 대표적인 겨울 간식인 호떡을 바삭한 스낵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코로나19로 쉽게 먹기 힘들어진 겨울철 먹거리의 느낌을 과자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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