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에로 CCTV에 잡힌 차량 모습.(부산경찰청 제공)ⓒ 뉴스1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인 25일 오후 11시29분경 '밀양 IC 출구방향에서 역진입한 스타렉스 밴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17건 접수됐다.
이어 신고 13분여 만에 경찰은 신대구고속도로 대구방향 32.5㎞ 밀양삼랑 지점에서 해당 스타렉스 밴 차량을 세웠다. 고속도로 역주행을 시작된 곳에서부터 13㎞온 지점이었다.
CCTV를 통해 A씨가 역주행을 하면서 정상 방향으로 가는 차들과 수십여차례 충돌한 뻔한 영상도 파악됐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다행이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과속하지는 않은 걸로 보인다"며 "고속도로 전 어디서부터 음주운전을 해왔는지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