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거둔 SK 선수들이 마운드에서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OSEN
SK 관계자는 25일 신세계그룹이 구단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구단 매각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들은 바 없다. 사실 관계가 확실하지 않는 상황에서 구단 측에선 어떤 반응도 내놓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그룹 이마트는 SK텔레콤과 조만간 와이번스 구단 인수에 대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K는 최근까지 야구단에 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민경삼(57) 대표이사, 류선규(51) 단장, 김원형(49) 감독을 선임하는 등 재도약을 위한 행보를 계속해왔다. 외부 FA 최주환(33)을 영입하고 김상수(33)를 사인 앤드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팀 전력 강화에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