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처음 듣는 진심에 '오열'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1.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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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진/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가수 전진/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가수 전진이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한다.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이 21년 만에 친모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전진은 세 번째 어머니의 노력으로 21년 전 친모를 찾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전진은 친모의 어린 아들이 혼란스러울 것을 걱정해 스스로 연락을 끊었다. 그러나 이후 전진은 세월이 흐른 만큼 다시 친모를 찾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전진이 친모와의 재회 의지를 드러낸 '동상이몽2' 방송 이후 이를 본 친모가 연락을 해왔고, 전진은 21년 만에 친모와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전진은 21년 만에 듣는 친모의 첫 마디에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고, 이를 지켜보던 아내 류이서 또한 전진이 친모를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알기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전진은 세 번째 어머니에게 친모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세 번째 어머니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여 전진과 아내 류이서를 당황하게 했다.


전진의 세 번째 어머니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1년 만에 친모와 재회하게 된 전진. 전진은 친모가 42년 간 하지 못했던 가슴 속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그는 난생 처음 듣는 친모의 진심에 "어머니가 나보다 몇백 배 더 힘드셨을 거 같다"며 울컥했다고.

한편 전진과 친모의 눈물의 재회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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