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3200선 터치…코스닥도 1000선 눈앞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1.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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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3200선을 회복했다. 이달 11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기관이 2500억원이 넘는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5일 오후 12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52포인트(1.74%) 오른 3195.15를 기록하고 있다. 오후 12시6분쯤 이날 최고가인 3200.00에 도달했다.



코스피가 3200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이달 11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당시 장중 최고 3266.23을 기록한 뒤 3140선에서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이날 기관이 2540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7억원, 5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35%), 화학(1.90%), 의약품(1.5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가 4.28% 상승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2.07%),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2.74%), SK이노베이션 (103,800원 ▼2,400 -2.26%)(2.52%) 등이 2% 이상 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 (371,000원 ▼10,500 -2.75%)(6.98%), 아모레퍼시픽 (142,800원 ▼3,700 -2.53%)(5.46%)의 상승세도 가파르다.

한편 코스닥은 14.44p(1.47%) 오른 994.42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최고 995.13까지 오르면서 1000포인트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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