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소수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이해우 총장과 이민철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박유수 인적자원실장(재료산업 ISC 사무총장), 한정섭 신소재공학과 교수, 신소재공학과 권익환(대상)·김종두·박정우(금상) 학생 등이 참석했다.
특히 동아대는 지난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동아시아 및 호주권 1위(대상)를 비롯해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권역별 1위를 차지한 5명은 오는 4월로 예정된 월드 챔피언십에서 세계 1위에 도전하며, 동아대 권익환 학생이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 총장은 "전공을 살려 참가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정년을 앞두고도 열정적으로 학생을 지도한 한정섭 교수에게 축하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세계 대회에서도 한국을 대표해 우수한 결과를 얻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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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수상한 모든 학생이 참가해 함께 축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며 "수상 학생들이 우수한 자질을 살려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세계 상위 수준 유지를 위해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상 수상자인 권익환 학생은 "한정섭 교수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의 지도로 학생들이 조별로 미리 경쟁하는 방식으로 대회를 준비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세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