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5일 중국 베이징의 혼잡한 출근 시간대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통근자들이 지하철을 타고 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세계 최대 규모의 민족 대이동이 있는 다음 달 춘제 연휴 동안 이주 노동자들의 이동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2021.01.05.
2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24명, 무증상감염자는 45명으로 전체 감염자는 169명이다.
지역별로는 지린(吉林)성에서 가장 많은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헤이룽장(黑龍江) 35명, 허베이(河北) 11명, 베이징(3명), 상하이(1명) 순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 방역당국이 수도 베이징에 대한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된 다싱(大興)구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북중 접경에 위치한 지린성 퉁화(通化)시에도 무증상 감염자를 포함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봉쇄뿐만 아니라 전체 주민 핵산 검사와 대규모 관리 처벌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