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시→휴온스메디컬' 사명변경, 메디컬 의료기기 사업확장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1.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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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시→휴온스메디컬' 사명변경, 메디컬 의료기기 사업확장


휴온스그룹 계열사인 파나시가 ‘휴온스메디컬’로 사명을 바꾸고 에스테틱 영역을 넘어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25일 휴온스그룹에 따르면 새로운 사명에는 그룹 비전인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휴온스메디컬 관계자는 “중장기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에스테틱 뿐만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 등 다양한 의료분야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의료기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부터 신규 포트폴리오 확보와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메디컬 의료기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유로앤텍’을 인수해 체외충격파쇄석기 등 비뇨기, 정형외과, 통증의학 관련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사업부문을 메디컬 사업부문과 에스테틱 사업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휴온스메디컬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더마샤인 시리즈’의 전세계 누적 수출 판매가 1만대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박병무 휴온스메디컬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변경했다”며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을 리드할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서 휴온스메디컬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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