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모를 불면증에 시달린다면?"…SKT서 유전자검사 받아보세요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1.01.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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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 대폭 업그레이드…시중가 대비 4분의1 가격

/사진제공=SK텔레콤/사진제공=SK텔레콤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는 A씨. A씨는 최근 집으로 배송된 키트에 검체(침)만 담아 보내면 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불면증의 원인을 찾았다. 검사 결과, A씨는 수면에 영향을 미치는 마그네슘 저장 능력이 떨어지고, 아침형보다는 저녁형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유전적으로 몸에 잘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수면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 영양제를 처방받고 생활습관을 개선해 생활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SK텔레콤이 지난 해 선보인 국내 최초 유전자 기반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Care8 DNA'(케어에이트 디엔에이)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6일부터 'Care8 DNA' 서비스 항목을 기존 29종에서 60종으로 2배 이상 확대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Care8 DNA'는 SK텔레콤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인바이츠헬스케어,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함께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DTC 유전자 검사 기반의 건강 코칭 서비스다. DTC 유전자 검사는 의료기관이 아닌 민간 기업에 의뢰해 집에서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보다 강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6일부로 'Care8 DNA'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영양소 △식습관 △운동 △건강관리 △피부, 모발 △개인특성 등 6개 영역 29개에서 60개 항목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고 밝혔다.



※ 볼드 표기된 부분이 새롭게 제공되는 검사항목임※ 볼드 표기된 부분이 새롭게 제공되는 검사항목임
새롭게 추가된 항목은 불면증과 요요 가능성, 근육발달 능력, 퇴행성 관절염증, 복부비만 등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항목들이다.

'Care8 DNA'은 이 같은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해 개인에게 필요한 건강 정보 및 운동상담사, 영양사, 유전자 분석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1:1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관리를 위한 챌린지 미션 등 다양한 식이,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Care8 DNA' 이용 고객은 집으로 배송된 검사 키트에 검체(침)를 채취해 보내면, 약 2주 후 유전자 검사 결과와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Care8 DNA’의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기념해 26일부터 오는 2월 26일까지 한달간 할인 이벤트를 제공한다. 현재 60종에 대한 DTC 검사 시중가는 약 35만원 수준으로 할인 이벤트 적용 시 8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Care8 DNA'는 만 19세 이상의 SK텔레콤 고객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정보 제공에 동의한 기존 Care8 DNA 가입 고객도 앱을 통해 추가 검사 없이 무료로 60종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장홍성 광고/Data Co장은 "2배로 업그레이드된 'Care8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고객들은 새로운 헬스케어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ICT 역량을 활용해 차별화된 방식으로 고객의 건강을 지키며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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