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옥은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 내 대지면적 1만2900평 부지에 최대 1300여명의 임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지상 1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공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맡아 무재해·무사고로 공사를 마쳤다.
신사옥 입주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에 특화된 시설 및 업무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송도-수원으로 이원화돼 있었던 사업장을 통합 운영해 조직 내 소통과 업무 효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신사옥은 바이오 클러스터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업계 전문 인력 양성의 요람”이라며 “이 곳을 전초기지로 삼아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로 더욱 발돋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엔브렐 △레미케이드 △휴미라 △허셉틴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 총 5종의 개발에 성공해 바이오젠, 머크(MSD) 등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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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안과질환 치료제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4종에 대한 판매 허가 및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