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사건·사고나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발생시 시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0.7.26/뉴스1 © News1 박준배 기자
2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5개 자치구가 348곳에서 운영 중인 불법주정차단속용 CCTV 1350대를 광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하는 '영상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선정했고 2월부터는 자치구별 불법주정차단속 시스템 분석과 현장별 CCTV 설치현황 현장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시는 아동복지법·보행안전법 등에 따라 방범용 CCTV를, 자치구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불법주정차단속용 CCTV를 각각 설치·운영했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범죄예방 및 재난·재해 등 위급 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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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동일 장소 근거리에 운영 중이던 CCTV가 신설 예정지역으로 이전 설치될 예정으로 총 1650대의 CCTV를 신규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어 5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범죄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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