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문소리, 낯가림 극복 관찰 예능 도전…반전 일상 눈길(종합)

뉴스1 제공 2021.01.2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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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 뉴스1MBC '전지적 참견 시점'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문소리가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첫 관찰 예능 촬영에 도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문소리와 이준영이 매니저와 보내는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문소리는 스튜디오에서 첫 관찰 예능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매니저가 관심 없냐고 물어보더라"라며 "처음에는 거절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매니저가) 젊은 친구들은 선배님 잘 모른다고 하더라"라며 "나름 열심히 활동했는데 매니저가 처음에 그렇게 얘기를 해서 생각해볼게 했는데 이렇게 출연했다"라고 말했다.

문소리의 매니저는 "주변에서 (문소리를) 생각 외로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그런데 생각외로 소녀 같고 귀여운 면이 있는데, 이런 면이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일상을 담은 VCR에서 문소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집안일에 집중했다. 하지만 촬영 스태프들이 자신의 모습을 찍고 있는 것을 계속 의식하는 행동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소리는 아침부터 108배 운동에 나섰다.


문소리는 108배 운동에 이어 유연함이 빛나는 스트레칭을 해보이는가 하면 물구나무까지 서며 남다른 체력을 과시했다.

문소리의 매니저는 자신만의 남다른 취미를 공개했다. 문소리와 매니저의 부모님도 모른다는 그의 취미는 안무였다. 문소리의 매니저는 평소 찾는 리아 킴의 안무 스튜디오를 찾아 남다른 안무 실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매니저의 모습을 보고 문소리는 "이게 뭐야"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는 매니저가 집에 오자 한복을 입고 임순례 감독의 환갑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촬영했다. 이어 문소리는 다음 촬영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차 안에서도 문소리는 자신의 일상을 관찰하는 카메라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소리는 이에 대해 "낯가림이 심하다"라며 "제가 어릴 때에도 우리 엄마가 그래서 나 데리고 택시도 못 탔다고 하더라"라고 얘기했다. 이어 "낯을 가리다가도 취기가 돌면 풀리는데 저는 취하면 더 가린다"라며 "만약 저와 홍현희씨가 만나서 술을 먹다가도 홍현희씨 친구가 오면 '빨리 가라고 해'라고 말할 정도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는 작사가 김이나가 진행하는 '톡이나 할까?'에 촬영에 임했다. 문소리는 김이나와 함께 메시지로만 대화를 하는 촬영에서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이 지난해 생일선물로 월세 33만원짜리 제주도 집을 1년치 계약해 선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지난해 여름 두 달 동안 제주도에서 함께 생활을 했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문소리는 다음 스케줄로 임순례 감독의 환갑 축하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친한 지인인 강숙 작가를 찾았다. 문소리는 강숙 작가와 함께 박해일, 황정민, 김태리, 류준열, 조은지, 김지영, 등이 보내온 임순례 감독의 환갑 축하 영상을 편집했다. 강숙 작가는 "이러다 다른 감독들도 환갑 때 부탁하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고, 문소리는 "박해일이 박찬욱 감독님과 촬영 중인데, 박 감독이 자기 환갑 때도 부탁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영의 매니저는 방송 출연 후 "'장우영 닮은 매니저'로 기사가 났더라"라며 달라진 일상을 보였다. 이어 이준영의 매니저는 차를 사랑하는 모임 운영진들과의 모임을 가졌다. 이에 모임에는 다양한 슈퍼카들과 세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매니저의 일상이 그려지자 스튜디오 패널들은 "이준영은 언제 나오나"라고 반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니저는 모임 운영진이 끌고 온 차 중 고급 세단을 빌려 이준영을 태우러 떠났다. 이준영은 매니저가 고급 세단을 타고 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준영은 "이 차 타고 무슨 (드라마) 촬영을 가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이준영은 드라마 촬영장에 도착했고, 이준영의 매니저는 응원을 위해 촬영장에 커피차를 불렀다. 하지만 영하의 한파에 커피차의 물이 꽝꽝 얼어 커피차에서는 커피를 내릴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이준영의 매니저는 씁쓸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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