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는 형님'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https://orgthumb.mt.co.kr/06/2021/01/2021012322328214761_1.jpg)
23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주원 아이비 박준면이 출연했다.
이날 아이비는 "담쟁이덩굴이 영어로 아이비다.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지금까지 활동하는 걸 보니 이름을 잘 지은 것 같다"고 말했다. 박준면은 "과자 이름인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유일하게 박준면만이 본명을 썼다. 박준면은 박상면과 남매라는 오해를 많이 받고, 남매로 캐스팅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 가수 BMK, 만화 '아따맘마'의 엄마와 닮은꼴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다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아이비는 어릴 때 꿈이 화가였다고 밝혔다. 즉석에서 형님들의 캐리커처를 그리기로 했다. 아이비는 서장훈의 쌍꺼풀이 매력적이어서 그려보고 싶었다며 그 자리에서 그리기 시작했다. 주원은 신맛을 잘 안 느낀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레몬을 사과처럼 먹는다"고 증언했다. 신 레몬을 눈도 깜빡하지 않고 먹었다. 그동안 아이비가 그린 그림이 완성됐다. 김구라가 보이기도 했지만 서장훈의 포인트를 잘 살린 캐리커처였다. 박준면의 장점은 노래 가르치기였다. 강호동에게 노래를 가르쳐보기로 했다. 알고 보니 박준면의 교습법은 칭찬이었다. 박준면은 "기술적인 것도 있지만 돈도 안 받고 가르치겠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주원은 중학교 2학년 때 열심히 했던 행동을 맞혀보라고 했다. 키 크려고 했던 행동이라는 말에 이수근은 아들을 향해 빨리 TV를 켜라고 소리쳐 웃음을 줬다. 주원 형제는 키가 크지만 부모님은 큰 편이 아니라고 했다. 주원이 키 크기 위해 한 행동은 바로 분유를 열심히 먹은 것이었다. 주원은 "6학년 이후 키가 안 컸다. 중학교 때는 남녀 통틀어 내가 두 번째로 작았다. 그런데 소문에 분유를 먹으면 키가 큰다고 하더라. 어차피 몸에 나쁜 것 아니니까 통째로 퍼먹었다. 매일매일 퍼먹었는데 중2 때만 20cm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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