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 쇼이치. /사진=야후재팬 캡처
일본 '스포니치아넥스'가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수 이노 쇼이치(34)는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털어놨다.
스포니치아넥스는 "현역 선수가 자신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라 설명했다. 이 매체는 "쇼이치가 자동차 대출금을 내지 못해 시즌 도중에 차를 바꿨다고 고백했다. 2년 연속 연봉이 줄어 차 또는 가정을 포기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쇼이치는 "벤츠 S63을 탔다. 2500만 엔(약 2억 6000만 원)에 정도였다. 한 달에 30만 엔 씩 36개월 할부였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다른 차를 구입했다고 한다. 벤츠 GL을 1500만 엔(약 1억 6000만 원)으로 갈아탔다.
쇼이치는 급기야 집 대출금액도 공개했다. 그는 "월 20만 엔에 35년 대출이다. 계약금은 1500만 엔"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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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이치는 2012년 드래프트로 요코하마에 입단했다. 8시즌 동안 168경기에 출전, 907⅓이닝을 던지며 50승 6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커리어하이는 2014년으로 11승 9패 완투 3회 평균자책점 4.01을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