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장 수술로 당분간 출전이 어려운 제이미 바디. © AFP=뉴스1
브랜든 로저스 레스터 감독은 23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바디가 탈장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후 몸이 완전히 회복되기 전까지는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레스터는 당분간 바디의 부재로 공격에서 걱정을 안게 됐다. 지난 시즌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바디는 올 시즌도 리그에서 11골을 기록, 득점 부문 공동 4위를 마크하고 있다. 레스터 팀 내에서는 가장 많은 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바디의 수술로 인해 레스터는 앞으로 에버턴, 리즈, 울버햄튼, 리버풀 등 쉽지 않은 팀들과의 경기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바디 공백에 대한 우려에 로저스 감독은 "우리는 바디 없이 경기를 치러봤고, 그 경기에서 승리했다"며 "아요세 페레스는 바디의 빈 자리를 메워 줄 전형적인 공격수다. 그는 바디처럼 빠른 발로 상대 뒤공간 침투에 능하진 않지만 훌륭한 결정력을 갖춘 선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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