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옥. /사진=김휘선 기자.
통신은 현재 계획은 예비단계이며 변경될 여지가 있지만, 현재로써는 올해 착공해 2022년 주요 장비를 설치한 후 이르면 2023년부터 가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삼성이 이미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장 건설에 따른 세제혜택과 지원금 등 인센티브 등을 협의하기 위해 워싱턴DC에 로비를 할 인재를 고용한 상태라고도 밝혔다. 이럴경우 바이든 행정부와 협상을 마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삼성이 주요 인센티브를 받지 않고도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통신은 삼성이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의 신뢰성과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난 수년간 해외 반도체 제조에 대해 검토해왔으며, 미국은 특히 삼성이 TSMC와 경쟁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미국 주요 거래처들과 더 나은 거래를 체결하는 데 도움을 줄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대해 삼성전자측은 "여전히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