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2020.12.18. [email protected]
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배민 아카데미’를 방문해 김봉진 의장,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와 만나 이렇게 밝혔다.
이어 “배달기사와의 공정한 계약문화가 업계에 널리 확산되도록 우아한형제들도 계속해서 힘을 보태달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국대학교에 재학 중인 최다혜씨가 청년 소비자 대표로 참석했다. 최씨는 배달앱에는 배달비를 무료로 표시하고, 음식 가격에 반영하는 사례 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우아한형제들에 “소비자가 배달앱에 제공된 정보를 신뢰할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
김범준 대표는 “이번 제기된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한다”며 “소비자가 배달앱에서 제공된 정보를 한층 더 신뢰할 수 있도록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