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 "업계 생존 위한 정부 지원 필요"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1.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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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지난 21일 중앙회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위기에 처한 업계 생존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관광협회중앙회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지난 21일 중앙회 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위기에 처한 업계 생존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관광협회중앙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지난 21일 코로나19(COVID-19) 사태에 따른 관광업계 피해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회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기에 처한 업계에 대한 정부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유용종 한국호텔업관광협회 회장과 부동석 제주도관광협회장, 정길영 광주광역시관광협회장 등 지역별·업종별 관광협회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관광사업자 전체의 특별고용지원업종 포함 특별고용 지원기간을 코로나19 종식 시점까지 연장 △관광사업체 경영 유지를 위한 비용 직접지원 △사업체 유지를 위해 발생되는 세금 납부금액 감면 △관광업계가 국내여행 수용태세에 주력하는 상황을 감안해 업계 생존권을 위협하는 방역조치 자제요청 등이 논의됐다.

중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과 지역별·업종별 전국 관광협회 추가 건의 사항을 취합해 정부에 업계 지원을 공식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윤영호 중앙회 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관광업계가 생존할 수 있도록 중앙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을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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