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해외주식 하루 예탁자산 10조 돌파…전년비 10배↑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21.01.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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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128,700원 ▼1,800 -1.38%)은 지난 8일부터 해외주식 하루 평균 예탁자산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약 8000억원에서 10배 이상 증가했다.



키움증권의 해외주식 활동계좌는 2020년 12월 기준 27만개를 넘었다. 월 약정금액은 약 9조1000억원이다.

키움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주식 실적 속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부터 미국 독립 리서치 회사 모닝스타의 국문 번역 보고서를 제공한다.

또 미국주식 무료 실시간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외에 미국주식 신규고객 40달러 지급 이벤트, 최대 95% 환율우대 및 0.1% 수수료 이벤트,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 실전투자대회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개인 투자자의 활발한 해외주식 거래에 발맞춰 관련 서비스와 투자 정보 제공에 힘쓰고 있다"며 "이 같은 노력이 해외주식 예탁자산 증가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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