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차기 회장후보자 간담회서 상호비방 자제 당부

뉴스1 제공 2021.01.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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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 News1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차기 회장선거는 후보자간 상호 비방을 자제하고 공정한 경쟁을 펼쳐나갈 것'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은 21일 저녁 울산상의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0대 회장 출마 예정자와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전 회장을 포함한 회장단과 차기 회장선거에 출마할 예정인 박도문 대원그룹 회장, 이윤철 금양산업개발 대표, 최해상 대덕기공 대표 등 3명이 참석했다.



전 회장은 먼저 후보자들에게 지난 19일 출범한 제20대 울산상의 의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안내한 뒤 선관위의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각종 유언비어나 회원사 간 상호비방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관위 제반 규정을 준수해 공정한 선거가 치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후보자 3명도 20대 회장 선거가 회원 상호간의 갈등과 분열로 이어져서는 안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제반 규정을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전영도 회장은 "세 후보자와 함께 일찍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야 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늦어졌다"며 "회장단의 결정으로 모임의 자리를 갖게 된 만큼 상의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상의는 전영도 회장의 임기가 오는 3월 종료됨에 따라 지난 19일 의원선거 선거관리위원회의를 출범하고, 2월 4일부터 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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