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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1 비대면·무인개통도…자급제·지원금·요금할인 뭐가 낫지?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2021.01.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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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1' 시리즈 s21, s21 플러스,  s21 울트라를 공개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 제품이 진열돼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1' 시리즈 s21, s21 플러스, s21 울트라를 공개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 제품이 진열돼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이동통신 3사가 22일 삼성전자 갤럭시S21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개통을 시작했다. 공식 출시일은 29일이다. 이통사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온라인·비대면 일상화 트렌드를 반영해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에서 개통 행사를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무인 개통 행사도 열렸다.

SKT, 국내 최초로 '무인시스템' 개통행사
SKT 무인개통시스템/사진=SKTSKT 무인개통시스템/사진=SKT
SK텔레콤은 이날 서울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새 휴대폰 출시 때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과 고객 안전을 고려해 T팩토리의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사전예약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해 무인 개통 시스템으로 단말기를 개통했다.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갤럭시S21과 여러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T팩토리 내부 공간을 개편했다. 갤럭시S21 체험존 ‘갤럭시 스튜디오’를 T팩토리 내부에 설치했다. V컬러링∙웨이브∙플로∙원스토어북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라이브러리’도 강화했다.

LGU+ 사내 행사…KT, 비대면 라이브 방식 활용
KT 갤럭시S21 사전개통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사진=KTKT 갤럭시S21 사전개통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사진=KT
LG유플러스도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언택트 방식의 사내 행사로 개통 행사를 대체했다. 갤럭시 S21 1~4호 고객으로 LG유플러스 임직원의 가족들을 선정하고 전달 1호 가입자를 대상으로 갤럭시S21 전달식을 가졌다. 임직원들로부터 갤럭시 S21과 U+투게더 결합상품 가입이 꼭 필요한 사연을 받아 4명을 사전개통 고객으로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다음달 9일까지 갤럭시 S21 이벤트 ‘틈플레이21’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다.

KT는 갤럭시S21 사전 개통을 맞아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라이브’를 전날 저녁 8시에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 형식으로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쯔양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했다.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안다즈 호텔에서 추첨을 통해 비대면으로 초청된 고객과 함께 갤럭시S21 출시 및 실내 캠핑 그리고 ‘이색적인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했다.

사전예약 2030 절반 '울트라' 인기…자급제 선호
LG유플러스 갤럭시S21 개통 1호 임직원 가족 전달식/사진=LG유플러스LG유플러스 갤럭시S21 개통 1호 임직원 가족 전달식/사진=LG유플러스
갤럭시S21은 기본 모델인 S21 출고가가 99만9900원, S21+ 119만9000원, S21 울트라 145만2000원으로 전작보다 싸다. 여기에 더해 이통 3사가 공시지원금을 최대 50만원을 책정해 실구매가가 최저 42만원 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사전 예판 결과는 전작인 갤럭시S20과 비슷하거나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대신 자급제폰 구매 고객이 전작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출고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만큼 제 값을 주고 구매하되, 저렴한 알뜰폰 요금제 등을 쓰는 소비 트렌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통사를 통해 가입하는 소비자들도 요금제에 따라 다른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 요금 할인(25%)을 비교해 할인폭이 큰 방식으로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한편, SK텔레콤은 사전예약 결과 20·30대 젊은 층의 고객 비중이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델별로는 고객의 절반 가량이 최고가·최고사양인 갤럭시S21 울트라를 택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울트라 모델 예약 비중이 약 80%로 압도적이었고 S21, S21+ 순이었다. KT는 사전예약 고객 중 모델별 선택 비중이 갤럭시S21 40%, S21+ 20%, S21 울트라 40% 정도로 집계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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