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업, 수소차 부품 사업 빠른 성장 전망-SK증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21.01.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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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자동차 부품회사 세종공업 (5,940원 ▲60 +1.02%)에 대해 수소차 부품 사업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충우 SK증권 연구원은 "세종공업은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컨버터와 소음·진동을 줄여주는 머플러를 주로 생산한다"며 "최근 전장부품 및 수소차용 부품·센서 등의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종공업의 100% 자회사인 세종이브이는 수소차용 연료전지 스택의 핵심부품인 금속 분리판 공급을 준비한다"며 "올해 1 분기내 현대모비스로의 정식 납품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대차가 수소차 생산량 및 라인업을 확대한다면 기존 넥쏘향 일부 물량뿐만 아니라 상당한 비중의 물량이 세종이브이로 배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른 이익단의 빠른 실적 개선 및 중장기적인 강력한 성장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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