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윤종신/미스틱스토리 제공 © 뉴스1
2021년 '월간 윤종신'은 기존에 발표되었던 곡을 새로운 편곡으로 다시 선보이는 '리페어'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올해 첫 번째 '월간 윤종신'이자 '리페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주인공은 바로 가수 정준일로, 그는 윤종신이 지난 2000년에 발매한 8집 '헤어진 연인들을 위한 지침서'에 수록된 '잘 했어요'를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새롭게 불렀다.
정준일은 윤종신의 많은 곡 중에 '잘 했어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에둘러 말하지 않는 솔직한 가사가 좋았다"며 "감정을 정확하게 집어서 전달해주는데, 그게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내 얘기처럼 느껴지게 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이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준일이 '월간 윤종신'에 참여하는 것은 2011년 6월호 '말꼬리'와 2014년 10월호 '고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윤종신은 22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음악 토크쇼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 MC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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