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대박' 롯데免 '2020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1.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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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면세점/사진=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자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LDF TV'가 지난 20일 열린 '2020 앤어워드'에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소셜미디어(브랜드) 분야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마케팅 어워드다. 현장 전문가와 산업계 CEO, 외부 전문위원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디지털 광고&캠페인 등 2개 부문 64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롯데면세점의 유튜브 채널 LDF TV는 총 구독자 수 72만 명으로 국내 면세점 중 1위 채널이다.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메인 채널로서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고객 친밀도를 높이고 시의성 있는 콘텐츠로 채널을 이슈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단 설명이다. 실제 뷰티 유뷰터 포니와 함께한 '포니 RED ROOM LIVE'는 라이버 커머스의 선제적 사례로 영상 조회 수만 79만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롯데면세점 랜선 패밀리 콘서트'도 호평을 받았다. 롯데면세점만의 상징적인 캠페인인 패밀리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열면서 일본,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 등 6개국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55만명, 총 조회수 220만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패밀리 콘서트 효과로 롯데인터넷면세점 신규 회원 수가 90만명 증가하고 유튜브 구독자가 24% 늘어나기도 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롯데면세점 모델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브랜드 캠페인이 한 달간 조회수 26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LDF TV는 이 밖에도 예능, 뷰티, 중소브랜드 상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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