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9/뉴스1
코로나19로 소득과 교육,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경제불평등 해소 방안으로 '코로나 협력이익 공유제'를 제안한다는 것이다. 이에 협력이익 공유제의 개념과 사례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다양한 방향에대한 담론을 통해 코로나19로 발생하는 소득 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한다는 내용이다.
IT 업계는 이익공유제의 타깃이 된 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출면에서 수혜를 본 것은 사실이지만 이익을 별도로 측정할 수 없고 어디까지나 재정으로 해야할 자영업자 지원부담을 기업에 떠넘기려한다는 것이다. 배달의민족의 경우처럼 아직 적자상태인 기업도 있다. 아울러 지난해 각종 소상공인대상 수수료 인하와 면제, 무료SW배포, 각종 온라인교육 및 화상회의 시스템 지원, 정부 방역을 위한 QR코드 체크인과 마스크판매처 정보제공 등 이미 적지않은 상생활동에 나섰는데 또다시 팔을 꺾어 이익공유제에 참여시키려한다는 것이다.
한 IT업계 관계자는 "매출이 늘어난 것은 맞지만 이익이 대단히 늘어난 것도 아니고 이미 다양한 방식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익공유제가 자발적이라면서 업체이나 협단체를 불러 논의하자는 것은 대놓고 더 내놓으라는 것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