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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뻘' 36세 남성과 사랑에 빠진 81세 할머니…두 아들 '난감'

머니투데이 김현지A 기자 2021.01.2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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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왼쪽)와 모하메드(오른쪽)./사진=이리스 페이스북 캡쳐이리스(왼쪽)와 모하메드(오른쪽)./사진=이리스 페이스북 캡쳐




45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36세 이집트 남성과 사랑에 빠진 81세 영국 여성이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자 남편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이리스 존스는 2019년 여름에 페이스북을 통해 이집트인 모하메드 아메드 이브리함을 알게 됐고 그해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이후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이리스가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두 사람의 성생활에 대해 과감하게 말하며 화제가 됐다. 이리스는 모하메드와 격렬한 성관계를 가지 후 "온몸에 뻐근함을 느꼈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기도 했다.



둘은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둘이 KFC에서 간단하게 치킨을 먹는 것으로 결혼을 기념했다고 한다.

이들은 최근 남편 모하메드가 비자 문제로 영국으로 오지 못한 채 이집트에 발이 묶여 떨어져 지내고 있다.

이리스가 모하메드를 그리워하며 올린 게시물./사진=이리스 페이스북이리스가 모하메드를 그리워하며 올린 게시물./사진=이리스 페이스북
이리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미꽃으로 만든 사진과 함께 "나의 남편에게"라는 글을 올려 모하메드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게시물을 본 모하메드도 "난 영원히 당신을 위해 존재한다"고 답해 둘 사이의 애정전선에는 문제가 없음을 보여줬다.

한편, 이리스는 모하메드와의 관계를 공개한 이후 두 아들 스티븐(54) 및 대런(53)과 사이가 멀어졌다.

이들은 모하메드가 돈을 노리고 이리스에게 접근했다고 생각했고 가정을 파탄낼 것이라고 믿었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25일 두 아들은 모하메드 없이 홀로 성탄절을 보내야 했던 이리스를 찾아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으로서 관계 회복에 나섰다.


이리스는 "두 아들이 나를 받아들이고 우리의 사랑이 진심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연금으로 생계를 유지해 가고 있기 때문에 부자가 아니다"라며 "모하메드에게 이미 나는 돈이 없으니 무임승차 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직접 말했다"고 밝혔다.

45세의 차이 차이 때문에 모하메드는 이리스의 '토이 보이'(toy boy·연하 애인을 부르는 속어)로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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