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140% 증가했다. 설립 이래 최고 영업이익이자 벤처캐피탈(VC) 업계 최장인 16년 연속 흑자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실적 호조는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의 고른 성과 영향이다.
또 오늘의집, 마켓컬리, 리디 등 언택트(비대면) 플랫폼 기업의 가치 상승도 한몫했다.
비교적 우수한 운용성과를 통해 주요 펀드로부터 성과보수가 유입된 측면도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올해 실적도 기대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 회사 네오이뮨텍을 비롯한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의 국내외 상장이 예정돼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다양한 섹터∙국가의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한발 앞선 투자로 시장 변화와 트렌드에 유연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라며 "코로나19(COVID-19)에도 투자 철학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회수, 재투자로 이어지는 벤처캐피탈의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했다"며 "혁신기업과 함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