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돌스튜디오 관계자는 21일 뉴스1에 "제작 비용이 미지급된 게 맞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저희와 계약한 공연사가 있는데 저희도 이 쪽에서 대금을 받지 못해 해당 공연사와 소송 중이다. 그래도 저희가 함께 진행한 공연인데 결과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었고, 이에 빠른 시일 내에 책임지고 해결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저희가 이름이 다 드러난 회사인데, 회피하고 나몰라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8월까지 '미스트롯 효 콘서트'를 진행한 제작팀 50여명이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 제작에 들어간 비용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공연이 마무리 된 후 1년5개월이 지났지만 비용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수차례 비용지급 요청에도 답변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일은 미스트롯 - 백령도 평화 무료 콘서트'는 지난 2019년 7월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 종합운동장에서 무료로 개최됐으며, 문화 소외 지역인 백령도 주민들을 위해 기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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