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콜드마스크' 기업 대상 판매 시작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1.21 16:25
글자크기

서브원이 판매 맡아…코에 뿌리면 바이러스 차단

한미콜드마스크/사진=한미약품한미콜드마스크/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 (308,500원 ▼7,500 -2.37%)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 대상 판매는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전문기업 서브원이 맡는다.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는 천연 홍조류에서 추출한 '람다카라기난' 성분으로 만든 의료기기다. 이 제품을 코에 뿌리면 비강 내에 물리적인 막이 형성돼 호흡기를 통한 각종 감염 바이러스 침입을 방지할 수 있다.



최근 한국화학연구원이 주도한 세포실험에서는 람다카라기난의 호흡기 바이러스 억제 효과 등이 확인됐다.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가 발간하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itfic Reports)'에 게재됐다.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를 위한 유통은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온라인팜이 맡는다. 일반 소비자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한미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를 구입할 수 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