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email protected]
이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국방부와 주한미군, 양국 국방부 간 라인이 가동되고 있고, 미국 조야 내에 동정을 살피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었다.
이날 군은 문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전력 유지와 관련해 "주한미군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미 신정부의 인식 등을 감안할 것"이라며 "한반도 무력분쟁 방지 및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주한미군 역할 및 주둔 필요성에 대한 한미 공동의 인식을 제고하겠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서욱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해 핵심추진과제로 △전방위 국방태세 확립 △ ‘9·19 군사합의’ 이행을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 보장 △전작권 전환 가속화 및 동맹 현안의 안정적 관리 △미래를 주도하는 국방역량 구축 △코로나19 선제적 방역체계 운영 및 범정부 대응 지원 △‘한국판 뉴딜’의 국방분야 적용 △국민이 신뢰하는 국방환경 조성 등을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