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지지율 44% '상승세'…서울·부울경 '민주>국민의힘'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1.01.2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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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1.21. /사진제공=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 및 외교안보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1.21. /사진제공=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44%를 기록,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업체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해 21일 발표한 1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 비율은 44%, 부정적 평가는 4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1월 1주차와 비교하면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1%포인트(p) 높아졌으며, 작년 12월3주차 조사 이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4월 재보선을 앞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에서 각각 39%, 34%의 긍정평가를 기록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자신을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의 지지율이 72%, 보수 응답자에선 22%로 나타났다. 중도층의 지지율은 40%였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1%, 정의당 6%, 태도유보 29% 순이었다. 특히 보궐선거를 앞둔 서울에선 더불어민주당 30%와 국민의힘 24%, 부울경에선 각각 33%와 27%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4개 업체가 지난 18~20일 전국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32.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NBS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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