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1) 김명섭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경기도 동두천시 일신바이오베이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저장할 초저온냉동고를 살펴보고 있다. 2021.1.21/뉴스1
정 총리는 이날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일신바이오베이스를 방문했다. 해당 업체는 코로나19 백신 보관에 필요한 초저온 냉동고를 순수 국내 기술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일 조달청과 초저온냉동고 공급 계약을 맺었다.
정 총리는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한 상황에서 백신의 보관과 유통에 대해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초저온 냉동고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일신바이오’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홍성대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일신바이오'는 30년 넘게 초저온 냉동고 제품 개발과 생산에 매진해왔고, 그 결과 지금은 연간 최대 4000대까지 초저온 냉동고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보관을 위한 콜드체인에 필수 물품인 초저온 냉동고를 우리 기술로, 우리 기업이 생산하고 있어 자랑스럽고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