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전자통신 전문업체 삼진·루트링크와 협업해 센서모듈 및 무선통신기를 개발 중이다. 스마트 타이어 출시를 앞두고 버스업체와 최종 운영 테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또 이 테스트에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타이어 정보 관리 시스템) 관련 특허도 출원중이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면 운전자의 역할이 줄어들어 안전 주행을 위한 타이어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다. 여기에 통신사 연계를 통해 날씨, 포트홀, 범프, 블랙 아이스 등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타이어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금호타이어는 스마트타이어 하반기 내 상용화를 추진중이다. 다양한 데이터 베이스 및 운행정보 활용을 위해 현재 국내 주요 통신사와 기술 협의를 논의 중이다. 통신사와의 협업이 진행되면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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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택 금호타이어 연구본부장 부사장은 “완성차기업, 통신사,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