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북미 웹소설 왓패드 인수에 5%대 강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1.01.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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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183,200원 ▼500 -0.27%)가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사업자 왓패드 지분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여기에 BGF리테일 (129,700원 ▼2,200 -1.67%)과 손 잡고 전국 CU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 디지털화에 나선다고 밝힌 것도 강세를 더한다.

21일 오전 9시9분 NAVER는 전일대비 1만5500원(5.03%) 상승한 31만3500원을 기록 중이다. BGF리테일은 2500원(1.70%) 오른 14만9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가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사업자 왓패드 지분 100%를 6533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며 "네이버웹툰과 외형을 단순 합산할 시 네이버의 스토리 플랫폼 가치는 6조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네이버는 BGF리테일과 함께 전국 CU 편의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망 디지털화에 나선다고도 밝혔다. 온·오프라인 데이터 기반 판매 제품 추천을 통해 편의점 점주 매출 향상에 기여하거나, 네이버 인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선별한 상품들을 CU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형태다.



두 회사는 앞서 스마트주문을 통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 CU편의점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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