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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자 45%가 고소득층… 기관도 수도권 편중

머니투데이 최민지 기자 2021.01.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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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가평생교육통계 조사 결과… 온라인 프로그램 학습자도 66% 늘어



국내 성인 10명 중 4명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45%로 저소득층보다 16%포인트 높았다. 평생학습기관은 전체 3분의2가 수도권 지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듣는 이는 전년 대비 66% 늘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국가평생교육통계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소득차→평생학습 참여율 차이로
/제공=교육부/제공=교육부


국내 9776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결과 지난해 평생학습 참여율은 40%로 집계됐다. 전년(41.7%, 2019년 기준) 대비 1.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성별로는 여성(40.3%)이 남성(39.7%)보다 평생학습에 많이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성별 격차는 2017년(4.0%포인트) 이후 점점 줄어드는 추세다.

연령별로는 청년층(25~34세) 참여율이 50.2%로 노년층(65~79세, 29.5%)보다 높았다.

소득수준별로는 월평균가구소득 500만원 이상 고소득층 참여율(45.4%)이 월평균 가구소득 15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29.7%) 보다 15.7%포인트 높았다.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7.4%로 전체 평생학습 참여율 40% 대비 12.6%포인트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공=교육부/제공=교육부

응답한 성인 30.2%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참여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불참요인으로는 직장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이 54.2%로 가장 많았다.

평생학습 참여자는 비참여자보다 생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의 현재 생활 만족도는 71.4점, 비참여자는 68.6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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