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갓7 해체 문제없다…탄탄한 신인 경쟁력-키움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1.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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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JYP Ent. (65,100원 ▲600 +0.93%)에 대해 갓7 해체에도 신인 그룹의 성장을 통해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갓7이 해체되었지만 앨범 판매량은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의 견조함 및 신인 데뷔 그룹 급성장으로 크게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 신인 그룹의 성장을 통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432억원, 영업이익은 10.2% 줄어든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다.

분기별 국내 음반 판매량은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100만장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트와이스 48만장, 갓7 34만장, 스트레이키즈 20만장 등의 국내 앨범과 일본에서 트와이스 싱글 10만장, 니쥬 싱글 38만장 등으로 앨범 판매가 실적을 이끌고 있다.



리얼리티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한 팬덤 현성도 JYP Ent.의 핵심 역량이다. 데뷔 이후 팬덤이 형성되는 상황을 기획 단계부터 이끌어 내 신인 아티스트가 급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가지고 있는 비용-수익의 미스 매치 구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수익성이 높다"며 "파급력 높은 신인 데뷔 역량은 2021년 초 진행할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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