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진기자단 =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지역 상인들과 간담회 중 강원래 대표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있다./사진=뉴시스
이에 정부에 우호적인 친문(親文) 성향 누리꾼들은 강씨를 향한 인신 공격뿐 아니라 그의 장애까지 거론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안 대표는 이날 강씨 등과 함께 이태원의 폐업한 가게들을 둘러보며 사연을 들었다.
이에 안 대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방법을 바꿔야 한다",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강 씨의 생각에 공감했다.
강씨의 발언이 알려지자 친문 성향 커뮤니티에서는 강씨의 장애를 거론하며 인신공격성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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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이 이날 강씨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게시하자 "장애가 하체에만 있는게 아니군요", "다리가 멈췄다고 머리까지 멈추진 말아야지", "장애인만 안되었다면 양xx로 엄청 욕먹었을 x" 등 수위 높은 비난 댓글이 달렸다.
강씨의 인성과 가족에 대한 비난도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방송에서 인성 별로로 나오더니, 역시 하는 짓도", "김송(강씨 아내)이 생불" 등 발언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