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성장 기대감…우주항공주 급등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1.20 11:10
우주항공주가 가파른 오름세다. 미국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 '아크인베스트'(ARK Invest)의 우주 테마 ETF 상장을 앞두고 우주산업 성장 기대가 반영됐다.
20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1,280원 ▲80 +0.71%)는 전일대비 1500원(14.35%) 오른 1만1950원을 기록 중이다.
쎄트렉아이 (39,900원 0.00%)는 5850원(13.19%) 뛴 XXX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4,000원 ▲8,000 +3.54%)와
한국항공우주 (49,200원 ▲150 +0.31%)도 각각 3.96%, 5.16% 상승 중이다.
아크인베스트의 우주 테마 ETF 상장 추진이 호재다. 아크인베스트는 14일 액티브 ETF인 '아크 스페이스 익스플로러 ETF' 출시 계획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약 50개 미국 및 글로벌 우주 관련 종목이 편입될 전망이다.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2014년 창업한 아크인베스트는 테슬라 등 파괴적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운용사로 잘 알려져 있다.
개별 기업별 호재도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미국 보잉으로부터 SLS(Space Launch System) 발사체 관련 초도 물량을 수주했다. 130만달러(약 14억원) 규모다. 초도 물량에 이어 수주액이 향후 500만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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