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휘재 / 사진=김창현 기자 chmt@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김예령이 노래에 도전하며 가수 임상아의 '뮤지컬'을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던 중 임상아의 자료 화면이 흘러 나오자 장영란은 "(임상아가) 휘재 오빠 고등학생 때 첫사랑"이라고 했다.
이어 이휘재는 "아내 문정원도 아는 얘기"라며 "몇 차례 좌석 버스를 타고 집에 데려다주면서 임상아에게 '네가 너무 좋아. 너랑 만나고 싶다'라고 했더니 '대학 가서 보자'고 하더라. 대학에 갔는데 내가 데뷔를 하면서 역전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휘재는 이후 임상아를 나이트 클럽 앞에서 만났다며 "임상아는 공중전화 부스 앞에 줄을 서 있었고. 그때 나는 벽돌 핸드폰이 있었다. 그래서 '상아야 이걸로 전화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출연자들은 "그날이 1일이었냐"고 물었으나, 이휘재는 "그때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다"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