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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테슬라, 1년 뒤 반토막 된다"…시장전문가 일치된 견해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2021.01.2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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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최대 위성 전시회 '새틀라이트(SATELLITE)'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발언 중인 모습. 2020.05.12./사진=[워싱턴=AP/뉴시스]3월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최대 위성 전시회 '새틀라이트(SATELLITE)' 행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발언 중인 모습. 2020.05.12./사진=[워싱턴=AP/뉴시스]




대다수의 시장전문가가 금융시장 곳곳에 거품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과 미국 기술주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다고 19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도이체방크가 지난 13~15일 시장전문가 6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인 89%가 "금융시장 일부는 거품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가장 거품이 심한 상품으론 비트코인과 미국 기술주가 꼽혔다. 거품 정도를 1~10점으로 매겼을 때, 응답자의 절반은 비트코인을 가장 거품이 심한 10점으로 평가했다.



미국 기술주는 비트코인보다 사정이 나았지만 역시 거품이 많이 낀 것으로 간주됐다. 미국 기술주는 10점 만점에 평균 7.9점을 받았다. 응답자 83%가 7점 이상을 줬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대다수의 시장전문가는 비트코인과 미국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테슬라의 주가가 1년 뒤 두 배로 오르기보다 반토막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심지어 테슬라는 비트코인보다도 거품 붕괴에 더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 달 새 비트코인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4만2000달러(약 4600만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3월 최저치보다 800% 이상 상승했다.

테슬라는 역시 1년 전보다 700% 이상 주가가 올랐다. 이로 인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억만장자 지수에서 전세계 최고 부호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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