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18일(현지시간) 태국 현지 매체 치앙라이타임즈에 따르면 칼라신주 사하타칸 지역 출신인 소녀는 5년 전 부모 이혼 후 친아버지와 함께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밑에서 살았다.
경찰은 친조부가 소녀를 성폭행했으며 소녀는 지난해 11월 자궁외임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66세 친조부를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체포했다. 소녀의 할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경찰은 혐의 입증에 자신하고 있다. 곧 나올 소녀의 부검 결과를 종합해 그를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소녀의 아버지도 지난해 11월부터 마약과 술에 취해 딸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구금 중이다. 그는 경찰 체포 후 마약 양성 반응을 보였고 집에서도 마약이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