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대낮 만취 음주운전…박시연 이미지 또 금갔다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1.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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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연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배우 박시연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배우 박시연이 주말 대낮에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입건됐다. 과거 프로포폴 불법 투약에 이은 물의라 이미지에 또 한 번 금이 가게 됐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박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삼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7%로 알려졌다.



박씨는 당시 자신의 차량에 혼자 있었으며, 피해 차에는 2명이 탑승했으나 모두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식이 알려진 후 박씨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박시연은 지난 16일 저녁 집에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셨고, 다음날인 17일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해 자차를 이용해 외출했다"면서 "차를 몰다 경미한 접촉사고가 있었고, 근처에 있던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에 응했으며 그 결과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이유를 불문하고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에게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박시연 역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씨는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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