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발전단지 위치도.(충남도 제공).© 뉴스1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군 근흥면 석도와 난도 중간 지점(태안화력 39.1 km 해상) 공유수면 점용면적 1.2㎢에 설비용량 504MW(8MW 63기)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태안풍력발전은 2024년까지 2조6562억원을 투입, 연간 1588G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38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도는 2019년 4월 사업지구 수심측량과 지층탐사, 문화재 지표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3월 산업부 승인이 나면 2022년까지 해상구조물을 설치하고 2023년까지 해상풍력발전기 및 해저 케이블 설치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도는 2024년 12월께 상업운전을 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편 전국적으로 해상풍력 가동 현황을 보면, 2017년 제주시 한경면에 30MW, 2019년 전남 영광군에 18.4mw, 전북 부안군과 고창군에 60MW가 가동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