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랭섬홀아시아, 인터내셔널스쿨 '올해 국제학교' 선정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1.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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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랭섬홀아시아, 인터내셔널스쿨 '올해 국제학교' 선정


브랭섬홀아시아(Branksome Hall Asia)는 최근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1(The International School Awards 2021)'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국제학교 상(The International School of the Year Awar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 세계 국제학교의 시장정보 및 데이터 제공 업계의 선두 기관인 ISC 리서치(ISC Research)는 최근 공식 시상식을 열고 총 12개 부문 수상 학교와 함께 올해 최고의 우승 학교를 발표했다.

인터내셔널 스쿨 어워즈는 전 세계 명망있는 국제학교가 펼치는 학습, 교육, 지역사회, 복지, 리더십, 전략적인 운영 등 다양한 부분에 걸친 노력과 활동을 축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어워즈 교육 전문 평가단은 글로벌 위기를 불러온 코로나19 상황에 맞서 교육환경의 혁신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변화의 잠재력을 두드러지게 보여준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교육 기관을 가렸다.

2021 어워즈에는 유·초등부터 고등과정까지 영어로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전세계 62개국 264개교의 국제학교가 참여했다. 참가 학교들은 복지, 커뮤니티, 환경 및 국제적인 영향력, 전략적 운영, 학생 안전 지도 및 보호, 미래전략적 사고력 양성, 대학 진로 등을 포함하는 12개 분야별 우수 교육 기관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중 브랭섬홀 아시아는 '전략적인 리더십 교육기관(Strategic Leadership Initiative)'과 '지역사회 기여 교육기관(Community Initiative)' 부문에서 우승 후보자로 지난해 11월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 교육기관으로 최종 선정 발표됐고, 더 나아가 '올해의 최고 국제학교'로 선정됐다.


특히 브랭섬홀 아시아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결성한 '패러다임 클럽(Paradigm Club)'이라는 봉사 단체를 통해 여성 인권이 낮은 네팔의 여아를 위한 안전장치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를 제작하고 실제로 기부하기 위한 지원금을 마련하는 등의 과정에서 여러 관련 단체와 협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끈 노력를 인정받았다.

이 봉사단체의 활동은 현재에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참여 학생들이 마이크로 그린하우스(Micro Greenhouse)를 직접 제작해 지역 사회에 기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전략적인 학교 운영 부분에서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전교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반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리서치를 통한 지속적인 개선 △교사들의 테크놀로지 사용 능력 향상을 위한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 △국제 교육시장에서의 활발한 노하우 공유 등의 활동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다.

브랭섬홀 아시아를 올해의 세계 최고 국제학교로 선정한 ISC Research의 심사위원단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리더들을 육성하는 학교의 훌륭한 신념 하에 운영된 학교의 노력과 활동이 결과적으로 브랭섬홀 아시아 학생는 물론 세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브랭섬홀 아시아 신디 럭(Dr. Cinde Lock) 총교장은 "우리 학교의 미션은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의와 혁신적인 사고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를 포함한 현실 세계의 문제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리더를 육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브랭섬홀 아시아는 어린 학습자들이 미래의 리더로서 진정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터내셔널스쿨 어워즈 2021은 비대면 실시간 중계를 통해 지난 18일 전 세계에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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