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어업인에 연 1%미만 저리융자…개인 최대 5000만원

뉴스1 제공 2021.01.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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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연 1% 미만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충남도청 제공).© 뉴스1충남도가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연 1% 미만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충남도청 제공).© 뉴스1


(내포=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도가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계획을 확정하고 연 1% 미만 저리 융자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수산물의 수입개방 가속화와 고령화, 저출산, 코로나19 등 대내외 농어업 환경 다변화와 어려움에 놓인 농어업인에 저리로 융자를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융자금은 Δ일반 소득 작목 및 지역명품 육성 Δ유통 및 가공 사업 Δ수출촉진 사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융자한도는 개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법인은 총자산의 30%의 범위 내 가능하다.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일시상환 조건이다.



도는 지난해 10월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KEB하나은행과 협약을 통해 3.03%(고정가산 2.4%+변동CD 0.63%) 금리를 확정한 바 있다.

이중 2.4%를 도가 이차 보전, 농가(업체)는 0.66%의 이자만 부담(2021년 1월 현재 기준금리)하면 된다.

기금융자를 희망하는 농어업인 또는 법인은 사업신청서를 구비해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별 시·군 자체심사 및 도 담당부서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정낙춘 충남도 농림축산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일손부족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어업인에게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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