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이어 그는 "지금은 육아도 많이 참여하고 집안일도 많이 하고 집 명의도 공동으로 하듯이 달라진 아버지들이 많이 있지만 예전의 아버지들은 사랑을 표현하거나 이런 방법을 잘 몰랐고, 폭력에 대한 감수성도 달랐고 좋은 아빠에 대한 기준도 달랐다"며 "그래서 (가족들이)받았던 상처들, 그 속에서 크면서 느낀 것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영화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문소리는 "시나리오를 고민할 때도 큰 고민이었다, 조금 더 이야기를 극적으로 해볼 수도 있는데 그것이 더 좋을 것인가, 알고 보니 특별한 이야기는 아닌데 혹시 관객들이 그렇게 생각하면 어떻게 하지? 이런 부분이 시나리오를 이 고 삼 고 쓰시면서 (감독님이)고민을 많이 한 지점이기도 하다"고 알렸다.
문소리는 '세자매'에서 항상 완벽한 척 하는 가식덩어리 둘째 미연 역할을 맡았다. 또한 문소리는 이 영화의 공동 제작자로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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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세자매'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해피뻐스데이'(2017) '팡파레'(2020)의 이승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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