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사옥 /사진=포스코ICT
포스코ICT에 따르면 포스코ICT는 오는 9월까지 효성중공업 창원공장에 통합생산관리시스템(MES)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를 효성ITX와 협력해 개발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효성중공업의 생산 시설에 포스코 제철소의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된 플랫폼 '포스프레임(PosFrame)'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각 소재와 완제품을 생산하는 양사가 동일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채택해 향후 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효성중공업은 포스코가 생산한 철강재로 변압기와 차단기 등을 생산한다.
포스코ICT는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이 앞서 효성그룹과 체결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라는 설명이다. 포스코ICT는 효성그룹의 IT기업인 효성ITX와 협력해 효성그룹 내 화학과 첨단소재 등 다양한 제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