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년 연속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후원사로 뛴다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1.01.19 09:55
글자크기
기아, 3년 연속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후원사로 뛴다


기아가 2021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LEC)’ 후원을 이어간다.

기아는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업을 지속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장으로 기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롤(LOL) 유럽 리그’의 자동차 부문 메인 파트너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대회기간 동안 다양한 컨텐츠 협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컨텐츠를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게임 별 활약이 뛰어난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플레이어 오브 더 게임' △각 스플릿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기아 스플릿 MVP’ △시즌 최고의 팀을 선정하는 ‘기아 올 프로 팀' 등을 선정한다.



기아는 지난 2년 간 후원 동안 다양한 콘텐츠 협업으로 LEC 팬들의 호응을 얻어왔다. 특히 작년 공개한 시즌 오프닝 뮤직비디오와 엔딩 영상의 경우 각각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2019년 프나틱, 2020년 로그 게이밍 등 유럽 명문팀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기아 홍보영상도 e스포츠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에는 '2020 롤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인‘담원 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DWG KIA’라는 팀명으로 활동하며 로고, 유니폼 등을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다.



이같은 행보를 바탕으로 기아는 중장기 미래 전략 Plan S의 핵심인 전기차 사업 확대에 발맞춘 e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e스포츠 팬들과 공감대를 키워간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LE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새로운 기아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TOP